식물체에는 헤아리지 못할 수많은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지만 그 대부분은 시원스럽게 해명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하나의 식물이 품고 있는 성분을 완벽하게 파악한다는 것은 현대과학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정론이다.

마늘에는 60종의 성분이 있음이 밝혀졌고, 사과에는 1백종의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토마토에서는 1백50종의 화합물을 찾아내었다.
이것들은 인간의 섭생에 큰 구실을 하는 식품들이라 하여 연구에 집중한 결과 이만큼의 성분들이 밝혀진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눈을 고치기 위해 눈만을 치료하는 것으로는 안되고 신체 전체를 고쳐나가야 한다. 신체는 정신과 하나이므로 인간전체를 치유하는 입장에 서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

암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을 몸 전체의 병으로 보고 몸 전체를 고루 보강하는방법으로 이겨내야 한다. 다양한 산야초의 식용은 우선 몸 전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보약의 구실을 해줄 수 있다.